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섭)에서는 2008년 3월 29일(토) 정읍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정읍지역 장애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운김’ 모니터 요원 모집을 마감하고 신청한 정읍시민들을 대상으로 활동에 필요한 모니터 요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운김’은 여러 사람이 한창 함께 일할 때 우러나는 힘, 사람들이 있는 곳의 따뜻한 기운이란 뜻을 가진 순 우리말로 정읍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하였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운김’ 모니터 요원 1기 모집에는 예상보다 많은 신청으로 장애인복지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모니터 요원 활동에 앞서 실시된 이번 기본교육과 함께 참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전문교육과 간담회, 평가회를 진행 할 예정이며 이번 1기 모니터 요원 활동을 토대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장애인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본교육은 ‘운김’ 모니터 요원 활동에 앞서 장애인복지관 사업안내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 모니터 요원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로 진행되었으며, 기본교육에 참여한 모니터 요원들은 위촉장 수여와 서약서 작성으로 2008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정읍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현황 파악과 설치안내, 조사연구,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체계 점검 및 대상자 개발, 장애인 인권보장 실태파악 등 모니터 활동을 실시하고 활동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모니터 요원들의 활동 보고서는 향후 장애인복지관의 사업에 반영하여 장애인에게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자료와 정책건의 등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정섭 관장은 정읍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운김’ 모니터 요원 운영은 정읍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그 의미가 남다르며 타 지역에 비해 전체인구대비 장애인 비율이 높은 정읍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가 살기 편한 도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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