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방사업 홈페이지 ⓒ2008 welfarenews
▲ 장애예방사업 홈페이지 ⓒ2008 welfarenews

국립재활원(이하 재활원)이 후천적 장애예방사업의 확산 및 홍보를 위해 장애예방사업 홈페이지(www.noinjury.go.kr)를 개설했다.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의 89% 즉, 장애인 10명 중 9명은 질병과 사고로 인한 후천적 요인으로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더구나 장애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의료 및 재활비용으로 인해 정신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고로 인한 뇌손상 및 척수손상은 현대의학의 수준으로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일한 치료법은 예방이라는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
재활원측은 “대부분의 사고는 예방이 가능하다”며 “장애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재활원은 장애예방의 의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홍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이번 장애예방사업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홈페이지에는 장애원인별, 교육대상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강사 및 교육 관리자 양성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 전국적인 후천적 장애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재활원에서 국내최초로 개발한 장애예방 교육프로그램 ‘휠체어장애인과 함께 하는 장애예방’은 장애인 강사의 실제 사고경험을 중심으로 한 산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 1만9,000명의 초등학생 및 비장애인에게 실시해 장애예방의 실천의지 함양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효과를 얻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대 교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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