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채용박람회 상담모습/ 사진제공 대덕구청 경로재활팀 ⓒ2008 welfarenews
▲ 장애인채용박람회 상담모습/ 사진제공 대덕구청 경로재활팀 ⓒ2008 welfarenews
내수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생활환경이 나빠진 장애인들의 가계를 도와 안정적으로 자립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자 한 지자체가 장애인 일자리 찾아주기에 발 벗고 나섰다.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관내 25개 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덕구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는 구가 날로 심각해지는 장애인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의 사업체를 상대로 적극 홍보를 펼쳐 얻어낸 결과로 사업주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또한 구는 이번 행사를 오래전부터 준비하면서 이 지역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업체와 접촉을 통해, 장애인복지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해 기업체가 앞장서 줄 것을 꾸준히 기업주에게 요구하고 협의해, 이날 행사장에서 25개의 사업체가 참여하여 6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하기로 한 것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대덕구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자격증”등을 갖춰 오전 10시부터 실시하는 행사장에 오면 된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자를 위해 왕족발 시식코너, 수지침봉사 및 다양한 기념품이 마련돼 있으며, 또한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사업주 지원제도에 대한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구 관계자는 “이날 결과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관내의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약자를 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삶에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홈페이지나 경로재활팀 오진수(042-608-6972)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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