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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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백조가 되다'

이 영화는 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안데르센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미운 오리새끼’를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이야기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풍경 역시 안데르센의 고향이자 동화 미운 오리새끼의 배경이기도 한 덴마크 오덴세를 그리고 있다.

영화를 잘 살펴보면, 어글리 외에도 난폭한 쥐와 못된 병아리 등 독특한 분위기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못생기고 못된 성격의 캐릭터들은 아무렇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왜 어글리만 ‘못생겼다’는 이유로 구박을 받아야 하는 걸까?

동화 속 미운 오리새끼는 마음씨가 여리고 순수하다. 그는 다른 오리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
미운 오리새끼는 주위의 멸시와 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고통과 아픔을 이겨낸다. 그리고 눈부시게 발전해 행복하게 살게 된다.

동화 미운 오리새끼는 안데르센의 자전적인 동화로, 자신의 불후한 환경과 볼품없는 외모로 인해 받은 차별과 멸시를 풍자한 작품이라고 한다. 미운 오리새끼와 랫소의 모험 역시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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