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봅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한 ‘2008년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 그 첫 번째 취업박람회가 지난 11일 영등포에 개최됐습니다.

장애인들에게는 취업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업체 또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참여의 시작을 위해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했습니다.

박람회에는 전산과 제조, 인쇄, 일반사무, 서비스분야 등 60여곳의 우수업체가 장애인 채용을 위해 참가했고, 장애인들은 현장에서 구인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함께 면접까지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그러나 많은 구직자에 비해 적은 구인업체의 참가는 취업박람회를 통한 장애인 고용문제의 해결을 충족시키기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취업박람회는 영등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지역별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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