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주경희/현문미디어/260쪽/9800원 ⓒ2008 welfarenews
▲ <사랑으로> 주경희/현문미디어/260쪽/9800원 ⓒ2008 welfarenews

사랑으로

아들 승훈이와 함께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이상우 부부의 이야기.
이상우는 현재 발달장애아를 위한 기금마련 공연 ‘컬처 M’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의 아들 승훈이는 태어난 지 30개월이 지났을 무렵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상우는 모든 사실을 거부했지만 담담히 현실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뛰는 아내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사이토 미치오/삼인/290쪽/10000원 ⓒ2008 welfarenews
▲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사이토 미치오/삼인/290쪽/10000원 ⓒ2008 welfarenews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장애인을 돌봐줘야 하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생각과, 어떻게 해야 ‘정상인’처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병원과 다른 곳!
이 책은 일본에서 정신장애인 공동체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보여준 ‘베델의 집’이라는 공간을 취재한 르포다.
베델의 집은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데에서 출발하는 자신과의 화해와 유대야말로 진정한 인간회복을 가져온다고 말한다.
 
 
 

<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 김창엽 외 13명/삼인/312쪽/11000원 ⓒ2008 welfarenews
▲ <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 김창엽 외 13명/삼인/312쪽/11000원 ⓒ2008 welfarenews

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

그간 우리사회는 장애에 대한 논의와 고민이 얼마나 부족했었는가!
이 책은 장애와 차별, 신체장애, 정신장애, 여성과 장애로 구성돼 있다.
지은이는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 또는 장애인 관련 단체 활동가로, 장애인을 정상인과 구별하면서 그 기준을 만들 것이 아니라 같은 가치를 가진 다양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으로 몸으로 ㄱㄴㄷ/123/ABC> 전금하/문학동네/각 32, 24, 28쪽/각 11000원, 10000원, 11000원 ⓒ2008 welfarenews
▲ <손으로 몸으로 ㄱㄴㄷ/123/ABC> 전금하/문학동네/각 32, 24, 28쪽/각 11000원, 10000원, 11000원 ⓒ2008 welfarenews

손으로 몸으로 ㄱㄴㄷ/123/ABC

숫자와 글자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 단순한 그림과 노래는 이제 그만! 손과 몸을 이용해 숫자·글자를 만드는 즐거움은 올바른 학습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시각장애어린이는 점자뿐만 아니라 기초적인 묵자를 함께 배운다. 그러나 비시각장애어린이 대부분은 점자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이 책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점자 보드북이다.

지은이 전금하는 오랫동안 시각장애어린이 미술교육 활동을 해왔다.
그녀는 2000년 겨울, 친구를 따라 ‘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이라는 시각장애학생 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뒤 시각장애어린이를 위한 미술 수업을 시작하게 됐다.
전씨는 시각장애어린이에게 다루기 쉬운 흙이나 종이를 가지고 만들기를 통해 재료와 친해지도록 한 뒤, 점차 물감, 철사, 천 등 다양한 재료를 경험하고 표현하도록 했다.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어느 날 ‘손으로 몸으로’ 시리즈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그녀는 조카에게 달려가 한 시간쯤 동작으로 ‘누가 더 그럴 듯하게 글자를 만드나’ 게임을 했다. 그리고 완성된 동작과 점자를 담아 특수인쇄를 통해 책을 완성했다.
손으로 몸으로 시리즈에 나와 있는 동작들은 그녀와 그녀의 조카, 아버지가 실제로 해본 동작들이다.

전씨는 시각장애어린이뿐만 아니라 비시각장애어린이 또한 눈과 입으로 읽고, 손과 몸으로 모양을 만들면서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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