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여성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댄스와 메이크업, 한지공예 등을 교육하는 ‘여가문화활동사업’이 다음달 13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된다.

여가문화활동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실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댄스교실은 매주 월요일 총 11회, 메이크업 교실은 매주 수요일 총 12회, 한지공예 교실은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각각 진행된다.

각 교실 당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20~50세 중증여성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7일까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 02-950-0144)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단, 복지카드 사본을 팩스(02-934-8069)로 필히 전송해야 된다.

메이크업과 한지공예 교실은 7호선 중계역 5번 출구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 댄스 교실은 1,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시련 이성수 재활지원팀장은 “여성시각장애인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역할을 수행토록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강자들이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시련은 지난해 메이크업과 요리 교실을 열었으며, 올해 여성부의 지원을 받아 여가문화홀동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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