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서울시민 장애인의 날 시민문화축제 개성마당’이 개최됐습니다.

개성마당은 장애로 인해 차별받고 있는 현실에서 장애를 차별이 아닌, ‘다름’으로 더 나아가 ‘개성’으로 봐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내기 위한 통합의 자립니다.

서울시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개성마당에는 83개의 부스가 운영돼 서울시민들과 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시청 광장에는 헬스키퍼를 통해 안마를 체험할 수 있는 곳, 비장애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 등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사랑의 밥차는 장애인과 시민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나눔의 비빔밥을 제공했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애인단체 관련 인사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비빔밥을 만드는데 동참했습니다.

개성마당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개성으로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이 긍정적으로 다가가는데 큰 발판이 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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