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장애인LPG 면세 반대에 대한 타탕한 이유조차 내비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장애인LPG 개별소비세 면세안을 반드시 처리하라는 장애인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장애인차량 면세유 허용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장애인차량 LPG 개별소비세 면세를 명시한 ‘조세제한특례법’의 국회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정부를 장애인의 삶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는 곳으로 비난하고, 장애인의 이동권과 소득보전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조세제한특례법’을 발의한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도 참석해 격려의 뜻을 전하며, LPG면세를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잘못된 현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날 모인 장애당사자들은 장애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온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17대 국회 임시국회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면세유 허용을 위한 집중투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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