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기획관리 임인주 이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재선 지원본부장이 ‘장애인고용증진협약’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2008 welfarenews
▲ 지난 14일 오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기획관리 임인주 이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재선 지원본부장이 ‘장애인고용증진협약’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2008 welfarenews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4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이란, 우리나라 장애인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앞서 인식하고 실천하는 기업이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단과 기업체가 체결하는 협약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에 대해 “다른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이라는 새로운 장애인고용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향후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공공기관을 비롯한 우량기업에 취업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두 기관은 본 협약을 근거로 앞으로도 직무분석과 장애적합직종 개발 등 장애인고용을 위한 보다 세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06년도부터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영어성적, 학력, 연령 위주의 채용형태에서 벗어나 장애인, 의상자, 사회선행자, 저소득층, 농어촌출신, 국가보훈대상자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회형평적으로 채용된 직원들의 교육평가결과 또한 우수해 업무능력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공사, 공단 및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의 자발적인 장애인고용을 적극 유도하고, 고용실적이 저조한 기업에 대해서는 언론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 장애인고용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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