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는 여성의 능력개발에 있어 소홀해지기 쉬운 장애인의 능력을 개발해 소규모 창업과 취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 의류수선반’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에 처음 개설되는 장애인 의류수선반은 장애인들이 소규모 창업이나 취직을 통해 경제적인 안정을 기하는 등 실질적인 자활의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신설됐다.

의류수선은 손이 불편하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보다 손재주가 좋아서 직업훈련으로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직종이다.

오는 7월부터 11월말까지 매주 월, 수요일 2번씩 진행되며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재료비 9만8,000원은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가족여성회관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켜 생활안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 특성에 맞는 강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 의류수선반 수강생들이 창업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홈페이지(sfwomen.suwon.ne.kr)나 전화(031-228-34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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