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2008 희망의 증거를 보여줘’ 작품현상 공모전을 두 달에 걸쳐 진행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 작품현상공모전을 우리사회에서 일하는 장애인의 모습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나가자는 취지로 매년 실시돼오고 있다.

에세이, 디자인(캐릭터·인쇄매체광고), 영상(사진·동영상) 세 분야로 응모할 수 있는 이번 공
모전은 콘테스트 전용카페(http://cafe.naver.com/hopeday)도 별도 운영된다.

에세이 작품의 경우 ▲보조공학기기 지원, 직업능력개발 등 공단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내용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진취적으로 장애인의 직업·취업 지평을 넓힌 과정을 담은 이야기 ▲비장애인으로 장애인과 함게 하려는 노력을 담은 이야기 등의 주제를 담아 자유 형식(원고지 40매 내외, 한글파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부문은 제작의도, 촬영장소 등 작품설명을 포함해 사진은 사이즈 제한 없이 게시판에 업로드가 가능한 파일 형태로, 동영상(플래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공익광고)은 5분이내의 영상물 형태로 편집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참여는 우리 주위에서 일하는 장애인의 모습,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음달 25일까지 전용카페를 통해 쉽게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응모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카페에 가입해 응모작에 대한 댓글달기, 투표하기, 이벤트 등으로 사전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총 23편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며, 총 2,000만원의 상금도 준비돼있다. 결과는 오는 8월 7일 공단 홈페이지(www.kepad.or.kr)와 전용카페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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