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부터) 경기도내 오산 문화예술회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 장애인 최적관람석이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청 ⓒ2008 welfarenews
▲ (위에서부터) 경기도내 오산 문화예술회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 장애인 최적관람석이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청 ⓒ2008 welfarenews

경기도가 공연장, 체육관 등의 관람하기 좋은 위치인 이른바 로얄박스를 ‘장애인 최적관람석’으로 지정해 장애인의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공연장, 관람장, 체육관 등의 장애인 관람석은 객석 뒷부분에 위치해있어, 장애인의 접근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제대로 관람할 수가 없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지난 2005년 편리한 장애인의 문화생활을 위해 공연시설 등의 관람석 중앙에 ‘장애인 최적관람석’을 설치하도록 하는 ‘경기도공공시설내최적의장애인관람석지정설치운영조례’를 제정,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에 필요한 예산 16억1,200만원을 경기도 공공기관과 시군에 지원했다.

현재 경기도내 문화의 전당, 도립 국악당 등 총 61개 시설에서 장애인 최적관람석 959석을 설치완료 했으며, 장애인의 보호 및 이동을 돕기 위해 최적관람석과 가까운 곳에 장애인보호자의 관람석을 배정하도록 했다.
또한 장애인의 이동편의 확보를 위해 장애인전용 통로, 리프트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신축되는 문화시설에 대한 장애인 최적관람석의 설치 의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장애인의 모든 생활영역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