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창수씨의 작품 ‘저는 구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는 장애대학생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 과제를 하기위해 사람들에게 다가가지만, 사람들의 편견으로 인해 오해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2008 welfarenews
▲ 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창수씨의 작품 ‘저는 구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는 장애대학생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 과제를 하기위해 사람들에게 다가가지만, 사람들의 편견으로 인해 오해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2008 welfarenews

서울시장애인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바꾼다’의 수상작이 지난 12일에 발표됐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를 제안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응모됐다.

심사 결과 모두 11편의 UCC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영원한도움의성모회 이사장상)은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뇌병변 장애대학생의 실화를 보여줌으로써 비장애인들의 편견을 꼬집은 이창수씨의 ‘저는 구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가 차지했다.
이어 우수상(평화방송사장상)은 대학생활을 시작한 세 명의 젊은이들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생각하게 하는 최치연씨의 ‘우리는 행복합니다’와 중증장애인도 의지와 관심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김영주씨의 ‘꿈과 희망’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경원대 신문방송학과 이종옥 교수는 “참가자 모두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주제의식을 뚜렷히 나타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평화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며, 장애인식개선사이트 조아유(www.joau.or.kr)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소개될 계획이다.

또한 복지관 후원홍보팀 윤성덕 팀장은 “수상작들은 DVD로 제작돼 초·중·고교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로 배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및 응모작들은 조아유 홈페이지 ‘동영상 갤러리’ 게시판 왼쪽 상단에 있는 ‘UCC 공모전 영상보기(www.joau.or.kr/gongmo.asp)’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