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과 성지루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08 welfarenews
▲ 정웅인과 성지루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08 welfarenews
언론에 공개된 정웅인, 성지루 주연의 <잘못된 만남>이 흥행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영화 포스터 등에서는 코미디적 요소가 강한 영화로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재미 보다는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영화였던 것.

이에 박장대소를 기대했던 기자들이 실망과 혼란 속에 배우와 감독에게 "코미디 영화냐? 드라마냐?"고 물었을 정도.

이런 기자들의 반응을 에상이라도 한듯이 하나같이 "홍보사 측에서 흥행을 위해 코미디라고 광고했지만, 사실은 코미디가 아니"라고 답변했다.

또 최근 강태은으로 개명한 배우 최지연은 "음식으로 치면 백반같은 영화"라며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한 영화임을 강조했다.

첫 주연을 맡은 정웅인도 "대작들과 싸워 1대 3이나 2대 3으로 지더라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사부일체>의 2인자 정웅인과 <가문의 영광> 둘째 아들 성지루가 첫 주연을 맡은 <잘못된 만남>은 7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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