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이 다음 달부터 콜센터(국번없이 1355) 상담시간을 오전 9시 ~ 오후 6시에서 오전 8시 ~ 오후 7시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 이후 상담 고객에게는 ARS를 통해 상담받고자 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 받아 원하는 때에 상담받도록 하는 ‘상담예약콜’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직장근무 등으로 통상적인 업무시간 내에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공단은 상담시간 연장 및 상담예약콜 실시에 따라 월평균 2만4,000명의 고객이 편익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상담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중계센터를 이용해 수화 문자 상담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 중에는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영상상담이 가능하도록 공단 자체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박해춘 이사장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단이 되도록 콜센터를 비롯한 상담창구 등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객감동서비스를 개선∙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적극 검토하는 등 공단의 서비스 수준을 보다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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