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주역이 될 아동에 대한 국가의 예방적 투자의 필요성이 제기 되면서 ‘아동투자바우처 사업의 성과와 미래 과제’ 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아동투자바우처협의회가 취약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인적 자본의 근간인 건강을 국가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는 아동건강발달서비스 분야 중,
미국의 가정방문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가정방문프로그램은 가정방문가들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부모들의 태도와 지식, 행동상의 변화를 요구하고 아동 발달 지원을 돕습니다. 이로써, 아동학대와 방임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3가지 유형을 나눠서 프로그램의 기간과 대상 등을 구분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상 연령층을 7세부터 포함해 조기개입의 기회를 상실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아동발달 지원이라는 보다 체계적인 시각에서의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해 앞으로 국가적인 지원이 얼마나 늘어날지 기대됩니다.

WBC뉴스 최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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