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독거노인 국민 모니터링단 발족
사회복지종사자·의료등 50명으로 구성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독거노인 보호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독거노인 보호정책 국민 모니터링단’을 지난 8일 발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국민 모니터링단의 모니터링 요원은 정책모니터링 활동의지가 높고 노인복지정책에 관심이 많은 사회복지종사자 20명을 비롯해 의료인, 교수, 대학원생, 독거노인의 가족, 일반국민 등 모두 50명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모니터링단은 정책보고서, 간담회 및 워크샵, 온라인 의견개진 코너 등을 통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을 비롯한 독거노인 보호정책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08년 현재 국내 독거노인은 93만명으로 전체 노인의 18.6%에 달하며, 매년 5만명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복지부는 "국민모니터링단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모색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올해 하반기에 제1기 정책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그 성과에 따라 차기 모니터링단을 모집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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