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2008 뷰티풀챌린지 대전 개최 ⓒ2008 welfarenews
▲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2008 뷰티풀챌린지 대전 개최 ⓒ2008 welfarenews
장애인고용촉진강조의 달을 앞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함께 장애인의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화합의 축제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광역시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주관하는 국내최대의 장애인 축제가 될 “2008 대전 뷰티풀 챌린지”행사가 29일 개막식을 갖고, 4일간에 걸쳐 폴리택IV대학 등 대전일원에서 총 31개 직종에서 지방예선을 치루고 올라온 450여명의 장애인대표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쟁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최고를 향한 아름다운 도전에 들어간다.

대전켄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9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2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비롯해 “제3회 대한민국 보조공학 박람회”와 “2008 대전 장애인채용박람회”외에 국내 최정상급 연예인들이 총출동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연예인 게임단과 함께하는 e-스포츠 체험 공간, 인기가수와 사랑의 미니 콘서트, 시각장애인 안내견 체험, 구족화가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즐기는 범국민 화합의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최첨단 과학과 일반 기술을 접목한 “제3회 대한민국 보조공학박람회”는 31일까지 치러지며, 50개 업체 120개 부스가 설치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보조공학을 통해 다르지 않음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보조공학 홍보관에서는 미국의 보조공학 기기업체 및 유관기관과 일본의 업체가 참여하여 선진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정보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대전지역 재가 장애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2008 장애인채용박람회”는 4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켄벤션센터 1층에서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기업 및 장애인을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개막일인 29일 19시에 엑스포 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방송인 류시현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는 복지TV가 참여하는 특집공개방송에는 쥬얼리의 서인영을 비롯해 빅벵, 엄정화, 원더걸스, 박현빈, 장윤정, 신지, 구준엽, SG워너비, 배슬기, 개그맨 윤정수 등 국내 최고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여 기능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날 축하공연에 앞서 가질 특별무대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사랑의 전도사로 활동 중인 강원래 씨가 장애극복의 쓰라린 경험을 토대로 인고의 순간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도시철도 1호선 정부청사역에서 컨벤션센터 간 무료 순환버스가 운행되고 휠체어리프트 특장차량이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밝히고 대중교통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