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송콘텐츠 제작·방송 사업을 실시한다.

장애인의 미디어 주체성을 함양시키고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방송콘텐츠 제작 기초 교육을 제공하고, 복지TV와 프리챌의 지원으로 방송콘텐츠를 제작해 양사를 통해 송출하게 된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초적인 교육은 영상촬영, 영상편집, 시나리오 작성, 방송제작기술 등 4강좌로 이뤄지며 강좌 당 장애인 수강생 15명, 총 60명에게 전액 무료로 교육을 제공한다.

기초적 교육을 받은 장애인 수강생은 방송콘텐츠 제작 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제작한 방송을 동영상 포털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시나리오 구성’ 강좌는 오는 9일부터, ‘영상편집’ 강좌는 10일, ‘방송제작기술’ 강좌는 11일부터 개강한다.

강좌는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과목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에 대한 생생한 경험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바투 홈페이지(www.batu.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783-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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