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 성료

지난 9월4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논산시 공설운동장 외 7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4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채훈 충청남도정무지사, 강태봉 충청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 임원 선수 자원봉사자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라는 구호 아래 치러진 이번 대회는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16개 정식종목과 수영, 실내조정 등 2개의 시범종목이 치러졌다
경기결과 종합점수 19,938점을 득점한 서산시가 1위, 2위는 당진군이, 3위는 아산시 선수단이 차지했는데, 이번에 종합우승을 한 서산시는 그동안 집중적인 선수 육성으로 지난 해 8위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번에 3위를 차지한 아산시는 차기 개최지로 선정되어 아산시 김용교부시장의 대회기를 전달 받았다.
예년 대회와 차별화를 두기 위하여 주최측인 도 장애인체육회와 주관기관인 논산시·논산시 장애인연합회는 도민장애인체전 최초 시군 선수단을 위한 환영전야제 가졌으며 대회 최초 청각장애인을 위한 LED 동영상 및 문자서비스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책자 배포 지원, 대회 최초 전시종목 홍보부스 설치를 통한 장애인스포츠 체험 유도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최초 경기단체 주관의 경기운영 및 종목별 전문성 갖춘 심판 배치했으나 기록 및 진행에서 초보적인 진행이 이어 졌으며 특히, 장애인 이동권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출입구 가까운 곳을 배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은 전면주차장을 내빈초청 인사에게 배정하여 장애인의 빈측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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