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한 장면 ⓒ2008 welfarenews
▲ 영화 속 한 장면 ⓒ2008 welfarenews
서태지가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 영화 <20세기 소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20세기 소년>은 동명의 일본만화를 영화화 한 것으로 이미 원작 만화는 2천만부 이상 팔렸다.

특히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두터워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영화는 ‘친구’로 알려진 어느 사이비종교집단의 교주의 지구종말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다.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한때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던 ‘오움진리교’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영화가 모두 제작을 마치고 1부는 9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2부는 내년 1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시간이 훌쩍 넘는 상영시간이나 다소 딱딱한 주제는 왠지 지루함을 줄 수 있는 요소지만, 마지막 엔딩을 보게 되면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벌써부터 2부가 기대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영화다.

지난 2일 서태지 팬들을 상대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했는데, 불과 예매시작 5분만에 예매가 끝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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