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딤이 싱시되고 있다. ⓒ2008 welfarenews
▲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딤이 싱시되고 있다. ⓒ2008 welfarenews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보건복지콜센터(129)의 전화상담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청각·언어장애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영상전화를 이용한 수화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070-7947-3745~6으로 전화하면 수화통역 상담원과 상담 할 수 있다.

수화상담서비스로 인해 그 동안 보건복지콜센터 홈페이지(www.129.go.kr)를 통해 인터넷채팅상담을 이용하던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부 정책관련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에서는 지난 2005년 11월 1일 개소한 이후 보건복지 정책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복지지원, 자살, 노인·아동 학대 등 긴급지원 관련 상담서비스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국민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왔다.

청각장애 1급인 박모씨는 “그 동안 전화상담을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영상전화를 통해 수화상담이 가능해져 편리하다”며 수화상담에 만족을 표했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29번으로 전화하면, 보건복지 및 긴급지원 관련 모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