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 3년 연속 공익채널로 선정
복지TV 3년 연속 공익채널로 선정
  • 최은하
  • 승인 2008.11.19 10: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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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장애인의 동반자이며 노인과 다문화 가족 증 소외계층의 반려자인 WBC 복지TV가 3년 연속 방송통신위원(이하 방통위)로부터 공익채로 선정됐다.

방통위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2009년도 공익채널에 신청한 채널 가운데 6개 분야에서 11개의 채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방송법 및 시행령에 따라 매년 공익채널을 선정해 고시하고 있으며, 공익채녈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공익채널은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의무적으로 배정해야 하는 채널이 배정되기 때문에 수신료와 광고 등 재원확보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종합유선방송(SO) 및 위성방송 사업자들은 내년부터 12월말까지 각 분야 당 1개 이상의 공익채널을 의무로 편성해 송출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익채널분야로는 시청자 참여·사회적 소수 이익 대변분야에 복지TV와 법률방송, 저출산·고령화 사회대응 분야는 육방방송과 실버TV, 문화·예술 진흥은 아리랑TV와 예당아트, 과학·기술진흥은 사이언스TV, 공교육 보완은 EBS플러스1과 EBS플러스2, 사회교육지원은 JEI English TV와 JBCN(일자리방송)등이다.

복지TV는 지난 2006년부터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의무적으로 편성되는 지위를 누리게 됐다. 복지TV 이흥주 사장은 “복지TV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복지전문방송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24시간 수화·자막방송은 물론 화면해설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정신적인 활력을 보다 더 다양하게 공급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양질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작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노당 곽정숙 의원은 “아직 이 땅에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방송, 접근이 많이 열악하고 어려운 게 현실인데, 이러한 고충을 최소화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방송을 편성해서 고마움을 전한다”며 “보다 더 전문성 있고 정보가 확연하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애인들과 가까이 구체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복지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용흥 원장은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공익채널로서 그동안 역할을 충실히 해왔지만 소외계층이 점차 늘어나고 또한 이들의 정보욕구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복지TV가 저소득계층과 소외계층, 취약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익채널로서 더 큰 발전을 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방송과 신문과 같은 미디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미디어는 단순히 정보제공의 역할 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이어주는 역할을 짊어지고 있다. 이에 복지TV는 나눔 문화 연중 캠페인 ‘희망 나눔 인연맺기’를 통해 후원자와 후원대상자간의 지속적인 결연을 맺어줌으로써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의 소외계층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해 사회참여를 이끌어 냈다.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 권인희 대표는 공익채널에 선정된 것에 대해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 특히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개선에 주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복지TV 최규옥 회장은 “복지TV의 공익채널 선정은 우리 사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줄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지TV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분발해 방송 본연의 업무에 매진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