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고리형태의 손 걸이가 붙어있어 손과 발 사이에 끼기도 하고 입에 물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볼펜 ‘유 윙’과, (오른쪽)손에 힘이 약한 사람을 위한 필기도구 ‘핸디버디’. ⓒ2008 welfarenews
▲ (왼쪽)고리형태의 손 걸이가 붙어있어 손과 발 사이에 끼기도 하고 입에 물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볼펜 ‘유 윙’과, (오른쪽)손에 힘이 약한 사람을 위한 필기도구 ‘핸디버디’. ⓒ2008 welfarenews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이하 UD)의 확산을 위한 이동전시회 ‘세상속으로’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방아골복지관 강당과 부산 장애인차별금지법설명회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 UD공모전 수상작 20여점, UD를 적용한 생활용품 약 30점이 소개된다. 더불어 대구방송 TBC의 ‘행복한 디자인’, 한국장애인방송 Jnet-TV의 ‘청계천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 등 UD관련 영상이 상영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UD란, 연령이나 능력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최대한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진 제품 및 환경에 대한 디자인을 말한다.

함께하는UD실천연대는 “시각장애, 손감각 및 악력저하 상황에서 기존의 생활용품들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편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다른 사람의 신체상황을 경험하며 UD의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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