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이하 UD)의 확산을 위한 이동전시회 ‘세상속으로’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방아골복지관 강당과 부산 장애인차별금지법설명회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 UD공모전 수상작 20여점, UD를 적용한 생활용품 약 30점이 소개된다. 더불어 대구방송 TBC의 ‘행복한 디자인’, 한국장애인방송 Jnet-TV의 ‘청계천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 등 UD관련 영상이 상영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UD란, 연령이나 능력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최대한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진 제품 및 환경에 대한 디자인을 말한다.
함께하는UD실천연대는 “시각장애, 손감각 및 악력저하 상황에서 기존의 생활용품들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편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다른 사람의 신체상황을 경험하며 UD의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