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한미FTA국회비준, 신문법·방송법 개악, 반민생·반민주 MB악법 저지를 위한 장애인 결의대회’를 지난달 30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개최하고, 48시간 비상국민행동에 함께했다. ⓒ2008 welfarenews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한미FTA국회비준, 신문법·방송법 개악, 반민생·반민주 MB악법 저지를 위한 장애인 결의대회’를 지난달 30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개최하고, 48시간 비상국민행동에 함께했다. ⓒ2008 welfarenews

한미FTA국회비준, 신문법·방송법 개악, 반민생·반민주 MB악법 저지를 위한 48시간 비상국민행동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한미FTA국회비준, 신문법·방송법 개악, 반민생·반민주 MB악법 저지를 위한 장애인 결의대회’를 30일 오후 4시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개최했다.

전장연은 “이명박 정부는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신규예산편성을 거부하며 장애인복지예산을 조정 또는 삭감하려 했고,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 시행으로 더 중요해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는 시설비리를 자행한 김양원을 인권위원으로 임명하고, 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배경 하에 인권위의 인원과 기능을 절반 이하로 축소하고자 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2배수 고용제, 특수교사 정원 동결 등 장애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미FTA국회비준, 신문법·방송법 개악, 반민생·반민주 MB악법 저지를 위한 48시간 비상국민행동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2008 welfarenews
▲ 한미FTA국회비준, 신문법·방송법 개악, 반민생·반민주 MB악법 저지를 위한 48시간 비상국민행동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2008 welfarenews

진보신당 박김영희 공동대표는 “신문법·방송법이 장애인과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장애인이 처음 세상을 만나고 접하는 매개체는 바로 텔레비전과 라디오다. 언론이 정부의 권력과 독재 하에 휘둘려 왜곡된다면, 진실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도 시민이자 국민으로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장연은 신문법과 방송법 개정안,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개정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국정원법 개정안, 집단소송법 개정안 등 사회개혁법안은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고 통신비밀의 자유를 침해하며, 시위의 자유를 봉쇄하게 될 것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전장연은 오후 5시경 국민은행 앞으로 자리를 옮겨 48시간 비상국민행동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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