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우리사랑은 지난달 25~26일 충북옥천으로 세상 나들이를 햇다 ⓒ2009 welfarenews
▲ 사회복지법인 우리사랑은 지난달 25~26일 충북옥천으로 세상 나들이를 햇다 ⓒ2009 welfarenews
사회복지법인 우리사랑은 중증 지적장애인들에게 교육, 의료, 상담, 직업훈련 등 사회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굴하며 이들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사회적응 훈련을 도와주기 위해 지난달 25일 1박 2일 동안“사랑으로 함께하는 캠프 - 첫 번째 동행”길을 떠났다.

우리사랑은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에 캠프를 마련하고 중증장애인 10명과 자원봉사자 및 직원 등 24명이 캠프에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단체게임, 노래자랑, 캠프파이어 등의 활동을 펼치고 화합과 사랑 나눔을 경험하면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이웃과의 관계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람과 사람사이를 잇는 체온과 체향속에서 사회내의 나를 인지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사람과 사람사이를 잇는 체온과 체향속에서 사회내의 나를 인지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또한 이날 캠프는 옥천군 일대 경관을 둘러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한조가 되어 2인 삼각 이어달리기, OX퀴즈, 과자 따먹기, 레크레이션 등으로 웃고 즐기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또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냈다.

캠프 마지막 날은 대청비치랜드에서 놀이기구에 몸을 의지한 채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어울림 속에 퓨전레스토랑에 들러 돈까스로 점심식사를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장식했다.

우리사랑 조해연 원장은 “이번캠프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지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들을 위한 사회 프로그램 개발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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