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5,000만원을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성 향상, 경제적 역량강화, 정서안정 및 가족친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장애인 활동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여성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해 온 사업으로, 그 동안 여성장애인·가족 등 1,660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10~60대에 걸친 폭넓은 연령의 여성장애인의 욕구에 맞춰 여성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프로그램(포항), 사회성 향상을 위한 우먼파워(경주), 성장기 여성장애인의 인지능력 향상과 성정체감 형성교육 늘푸른교실(안동), 경제적 역량강화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사기충전(구미),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우먼리더2(영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사회에서 소외돼온 여성장애인이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면허·한지공예등 자격증 취득과 비즈공예등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성취감과 자존감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성 향상 및 경제적 역량강화를 통해 여성장애인이 장애를 뛰어넘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포항·경주·구미·영주 지역은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안동지역은 사회종합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