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 전재희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윤여표 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이 지난달 27일 명동성당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하고 소속 직원 1,795명이 참여한 장기기증 신청서를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김운회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故김수환 추기경이 장기기증등록사업 등을 목적으로 1988년 10월 설립한 단체다.

복지부와 식약청 공무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산하기관 직원들은 故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을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장기기증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전 장관은 복지부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공동으로 ‘범국민 장기기증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제안하고, 한마음한몸운동본부도 이를 수락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복지부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공동으로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생명나눔운동을 전개해 국민들에게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환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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