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다음달부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양산시는 최근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택시’ 10대를 확보하고 운수업체를 선정,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휠체어택시 위탁업체 모집 공고하고 위탁계약을 체결한 뒤, 다음달부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휠체어택시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게 되며, 이용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1·2급 장애인이나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및 동반가족 등이다. 이용요금은 관내 2,000원, 관외는 시계초과 시부터 440m당 100원, 107초당 100원 추가 부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설치로 교통약자들이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동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