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 ⓒ2009 welfarenews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고온에 노출돼 화상을 입거나 독성물질로 인해 지적을 받아온 인조잔디의 친환경제품이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을 통해 소개된 인조잔디는 천연소재를 사용, 내구성과 안전성 등이 갖춰져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소개된 제품은 이탈리아로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다. 코코넛 섬유질에서 추출한 천연소재 충진재 ‘지오필’을 사용, 고무 충진재를 사용했던 기존 인조잔디와 달리 고무분진이 날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관계자는 “흙과 비슷한 성질을 띠고 있어 여름철에 자연스러운 온도조절이 가능하며, 인체에 유해한 물질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재 당 제품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시공 중에 있으며, 특히 친환경의 특성을 살려 특수학교와 노인체육시설에 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 운동장생활체육시설 사업설명회를 통해 105개 학교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유해성을 고려한 친환경제품들이 학교 등 교육시설과 장애인·노인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환경개선에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