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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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노인일자리를 위한 시니어클럽을 4개소 확대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현재 도에서는 9개의 시니어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나, 이번 추가지정으로 모두 13개소의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시니어클럽들과 새로 지정된 시니어클럽들이 선의의 경쟁체제로 운영하게 되면 노인일자리가 2,000명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4개 기관은 성남시 분당노인복지관, 용인시 노인복지관, 김포시 노인복지관,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이다.

분당시 시니어클럽은 도시지역에서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을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곳으로 실버카페, 천연비누 제작·판매, 택배, 환경지킴이, 실버강사 및 전통문화 지도사 파견사업 등을 전개해 165명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많은 인구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용인시는 노인복지관이 시니어클럽으로 지정받아 전통 콩두부 제조·판매, 웰빙카페, 스쿨존 관리사업, 골프장 관리, 주유원 파견사업 등을 추진해 352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김포시 시니어클럽은 요양보호사 양성파견, 실버카 부품제조, 유기농채소 재배, 부업장 운영 등을 통해 153명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남양주시 시니어클럽은 기존의 후원업체 및 봉사단체와 연계해 전통장 제조·판매, 유기농작물 재배, 스쿨 폴리스사업, 3세대 하모니사업 등을 전개함으로써 110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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