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두 번째 주인공 한국장애인문화협회(이하 문화협회) 안중원 회장을 만났다. 안 회장은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된 소감을 “더 없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안 회장은 칭찬을 ‘더하기’라고 정의한다. 칭찬은 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을 칭찬하게 되고, 이것이 이어져 사회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렇게 더해진 칭찬은 무한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안 회장은 문화의 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사라지는 사회를 꿈꾼다. 이에 “전에는 장애인 문화예술이라는 것에 아무런 근거도 그림도 없었다”는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문화협회의 모든 모습들이 장애인문화예술의 새로운 족적이 될 것이기에 힘들어도 좋다”고 말했다. 스스로, 그리고 문화협회가 힘쓰는 만큼 장애인문화예술의 그림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 또한 하고 있다.

그는 “문화만이 장애인의 핸디캡 결점을 보안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정말 필요한 문화는 ‘있는 사람’이 여유를 누리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생활을 위해, 그리고 사회의 경쟁력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 그렇기에 그는 “모든 국민들이 장애인문화예술을 새롭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장애인복지에 문화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 회장은 다음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으로 자신이 스승처럼 모시고 있는 단국대학교 김승국 전 총장을 추천하며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선두주자인 김 전 총장님은 장애인과 관련해 편의시설, 인권, 농아인을 위한 수화 등 다각적인 노력에 참여하며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추천하는 나로서도 영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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