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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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삼성전기배 장애인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9일 부산광역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삼성전기배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전국 규모의 장애인 체육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삼성전기 관계자는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선수 발굴도 기여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휠체어 남·여, 좌식 남·여 각 4개 부문 총 60개 팀이 리그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이 치러졌다.

삼성전기 김기영 부사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다지고 장애에 대한 사회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대표 허선희(부산시)씨는 “서포터즈들의 응원 속에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선수들이 더욱 신나게 시합을 벌였다”며 “재활의 의지와 희망을 불어 넣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 스타 이용대·이효정 선수를 비롯해 권승택·한성귀 감독, 길영아 코치 등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이 이날 대회에 참석해 혼합복식 시범경기와 팬 사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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