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경제적인 변화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증가하고, 최근 영향력이 큰 유명인의 계속되는 자살과 어려운 경제상황은 사회 전체의 스트레스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복지부는 정신건강문제를 사회문제로 인식해 4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제40회 정신건강의 날(4월 4일)을 맞이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함께 만들어요, 정신건강 희망시대!”를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정신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의사 및 간호사 등 1,200여명이 참석하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정신질환자 치료·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하여 헌신한 정신건강증진 유공자 10명에게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국민의 마음이 건강하고 튼튼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가수 김종국, 이은미, 김장훈 등이 출연하여 ‘희망콘서트’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재활과 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산하 16개 지부학회와 협력하여 지난 4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대국민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하고, 교보문고에서 이달 중 정신건강 우수도서 30권을 선정하여 특별 전시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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