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여성부와 함께 여성장애인 텔레마케터를 양성한다.

시는 여성부 공모사업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여성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교육 시범사업인 ‘여성장애인 텔레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호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진행한다.

교육은 3기에 걸쳐 각 기별로 15명씩, 3개월 과정으로 총 45명에 대해 9개월간 진행한다. 1기 교육은 오는 10일까지 모집과 전형을 거쳐 15명을 선발해 13일 개강하고 2기는 6월초, 3기는 9월초에 각각 개강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직업훈련 교육과정은 인성교육, 텔레마케팅, OA(워드, 엑셀) 기본 및 실무, 스피치, 현장견학 등 여성장애인의 사회성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생은 콜센터 등에 취업이 연계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 수료생은 콜센터와 연계해 취업이 지원될 예정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마음을 열고, 희망을 잡을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장애인 특화교육과정은 사회진출과 자립에 관심 있는 여성장애인 뿐만 아니라 여성장애인 가족 중 다른 여성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호남대학교 평생교육원(전화 062-380-8432) 홈페이지(himec.honam.ac.kr)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