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센터에서 2009년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구촌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온상승에 따른 봄철은 물론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일반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에 중점을 두고 조리에 사용되는 식품재료 청결상태와 식품의 위생적 처리기준 준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적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구는 이번 교육에서 지난해 11월 30일 이전에 허가를 받은 업주를 대상으로 1일 500명씩 총 1,500여명에게 식품위생법령 설명과 세무실무 및 친절서비스 기법 등 업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주지시켜 환절기 음식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유성구는 전국에서 유성온천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항시 붐비는 관광특구지대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음식문화 체험과 볼거리 충족을 제공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 프로그램 개발에 정성을 쏟고 있다.

유성구의 한 관계자는 “위생 및 서비스수준을 향상시켜 음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위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yess-5월의 눈꽃축제를 비롯해 국제우주대회와 전국체전 등 대규모행사가 열리는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지사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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