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금년도 처음으로 도 내 민간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조금지원단체과정’을 신설,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운영했다.

이는 그 동안 공공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보조금지원단체 임직원에 대한 기본 직무 및 가치관 확립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실시되었다.

본 과정엔 충남도내 민간단체 임직원 총 70여명이 참여하였는바, 금번 교육은 보조금의 신청·지출·정산 등 일련의 과정과 보조금 지출 관련 규정을 충분히 연찬하고 집행절차에 맞게 지출할 수 있도록 예산·회계·보고서 작성 등에 역점을 두고 교육하였다.

특히, 금번 교육에서는 교육원 개원 최초로 교육생 중 농아인협회 충남지회 소속 교육생(농아인 2명)을 위하여 수화통역사(이정숙, 충남수화통역센터)로 하여금 강의내용을 바로 즉시 통역지원 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앞으로도 민간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교육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교육이 보조금 지출 등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제2기 교육운영은 제1기 연수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욱더 이러한 과정들을 확대하여 보조금단체 근무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교육운영의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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