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2009 논산 딸기축제가 열리는 논산 천 둔치 행사장에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장애발생예방을 적극 홍보하여 장애발생의 경각심을 일깨워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애예방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제공과 함께 음료와 아트풍선을 제작해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장애예방의 필연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주영상대학 애니메이션과와의 협력을 통한 무료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복지관은 장애청소년들이 학교생활 가운데 교우사이에서 부적응행동을 감소하고 자신에 대한 확신과 표현 및 자족감을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신나는 미술 여행을 운영한다.
장애인의 창조적 미술활동 능력을 배가하기 위해 마련된 “신나는 미술 여행”은 오는 15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30회로 나누어 미술 활동, 놀이 활동, 현장체험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할 예술 활동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 개발 기회부여와 함께 건전한 여가 활용으로 심리적 안정 및 재활치료의 효과가 큰 것으로 사업평가를 통해 입증됨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오고 있다.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관 임대혁 관장은 “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폭넓은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