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진동규 구청장이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아동 부모교실 강좌 개강식을 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대전시 유성구 진동규 구청장이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아동 부모교실 강좌 개강식을 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충남대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공동 추진 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협력프로그램인 “장애아동 부모교실”이 9일 유성구 장애인복지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15강좌로 나누어 진행될 1학기 일정에 들어갔다.

유성구와 충남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장애아동 부모교실은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1학기(4월-7월)와 2학기(9월-12월) 로 교육을 편성해 1년 동안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운영한다.

강좌내용을 보면 비장애 자녀와의 관계, 자녀의 문제행동 이해하기, 특히 장애자녀의 생애 주기별 평생계획 등을 골자로 한 학기별 교육은 충남대학교 교수진 등 저명강사의 명 강좌로 진행된다.

구는 소외계층의 문화체험을 위해 수강료는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총 이수시간의 70%이상을 출석한 학부모에게는 유성구청장과 충남대총장 공동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사회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앞으로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장단기사업 발굴 등 평생교육 진흥에 공동의 보조를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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