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와 충남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장애아동 부모교실은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1학기(4월-7월)와 2학기(9월-12월) 로 교육을 편성해 1년 동안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운영한다.
강좌내용을 보면 비장애 자녀와의 관계, 자녀의 문제행동 이해하기, 특히 장애자녀의 생애 주기별 평생계획 등을 골자로 한 학기별 교육은 충남대학교 교수진 등 저명강사의 명 강좌로 진행된다.
구는 소외계층의 문화체험을 위해 수강료는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총 이수시간의 70%이상을 출석한 학부모에게는 유성구청장과 충남대총장 공동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사회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앞으로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장단기사업 발굴 등 평생교육 진흥에 공동의 보조를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