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는 지난 8일 중회의실에서 가기산구청장(오른쪽)과 이종현 이사장이 장애인종합복지관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2009 welfarenews
▲ 대전광역시 서구는 지난 8일 중회의실에서 가기산구청장(오른쪽)과 이종현 이사장이 장애인종합복지관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2009 welfarenews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지난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그동안 지역주민과 장애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이사장 이종현)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서 기독교연합봉사회는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토지 매입과 건축비에 소요되는 1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각종 건강증진 시설을 갖춰 건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앞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에 필요한 국·시비 확보 및 건축설계공모 등을 거쳐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토록 제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안을 방침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건립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2009 welfarenews
▲ 장애인종합복지관건립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2009 welfarenews
또한 구는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계기로 지역사회협력체 구성을 위해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애인의 현안문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에 따른 사회복지환경의 장기적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서구지역에는 대전광역시 등록장애인 65.000여 명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20.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종합복지관건립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구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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