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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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잘 통하지 않는데다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이 많아 각종 위험으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이 실시됐다.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오병석)가 빈약한 소방시설에 따른 화재위험에 노출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안전 Plus 운동’을 벌였다.

공단소방서는 남동구 남촌동 일대 빌라 밀집지역을 포함, 남동구 42가구와 연수구 28가구의 다문화가정에 대해 지난 1일부터 15일간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70대를 설치해 주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공단소방서는 관련설비의 설치 이후 매월 4일을 ‘주택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점검과 상담, 기초건강 측정 등을 실시하는 등 정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도섭 도림119안전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특성상 이들 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데 다소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 유사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화재예방뿐만 아니라 시민과 항상 함께하는 친밀한 이미지의 소방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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