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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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오는 15일 신안 재원도를 시작으로 7월 초순까지 섬주민 의료 및 생활편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역경제 침체와 지리적 여건 등으로 그동안 의료혜택과 생활편익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6개 시·군 12개 도서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3달여간 도서순회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동신대한방병원 등 7개 민간기관·단체가 참여해 양·한방진료 및 가전제품수리, 이·미용, 전기·가스점검수리, 장수사진촬영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병원선과 동신대한방병원 의료진이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도서 주민에게 침, 뜸, 투약 등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살맛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도서순회 봉사활동은 지난 1987년 처음 시작해 22년 동안 447개 도서 6만5천513명에게 의료혜택과 실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타 기관·단체에서 실시하는 위문위주의 봉사활동과는 달리 도서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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