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비전센터(소장 조정아)에서는 지난 2008년도에 실시한 ‘다문화가정방문 요리지도 자원봉사’에 대한 수요자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방문요리지도를 희망함에 따라, 2008년에 센터에서 양성 배출한 푸드라이프매니저와 2009년 푸드라이프매니저 양성 과정 수강생들로 구성된 요리 지도사를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다문화가정에 파견 ‘다문화가정 방문 요리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여성회관등을 통해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글교육, 컴퓨터, 요리지도를 지원하여 왔으며, 특히 집안사정에 의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다문화가정 방문요리지도는 한수이남 21개 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그룹별(2~3가정)로 신청을 받아 50개팀을 선정하여 푸드라이프매니저가 직접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요리지도를 무료(재료비는 본인부담)로 실시할 예정이다. 요리지도는 1그룹당 4회를 실시하고 메뉴는 평소 한국인이 즐겨먹는 불고기, 전골과 밑반찬, 어린이 간식 등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한국식 요리이다. 한편, 푸드라이프매니저들은 다문화가정의 이해를 돕는 교육을 사전에 수강하고 요리지도 스킬 등을 익히는 등 다문화가정 방문 요리지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방문요리지도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그룹을 구성하여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등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기관 또는 여성비전센터에 4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여성비전센터 031-8008-8011, 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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