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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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부산자원봉사박람회가 오는 4월 17일(금) 오후 2시30분부터 4월18일(토) 오후 4시10분까지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24개 관련단체, 34개 문화공연·시연·체험단체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가운데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개최된다.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검소하게 치러지는 이번 박람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참모습을 시연하고 체험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될 것이다.

또한 시, 구·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 등록 확대를 위한 홍보와 등록 부스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자 등록과 참여계기를 만들어 부산을 자원봉사 도시로 가꾸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개막식에는 허남식 시장이 참석하여 격려할 예정이며,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구청장·군수와 참가단체장 등 주요내빈들도 자리를 함께 해 자원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골프고등학교의 태권무 등 14개 문화공연단체와 페이스페인팅을 담당한 부산예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과 등 9개 참여·체험단체, 아마추어무선연맹부산본부 등 11개 시연단체가 박람회에 참가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한다.

박람회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터존, 비영리단체, 자원봉사관련 단체 등 41개 단체가 운영하는 부스만도 50여개에 이른다.
부산의 자원봉사 역사 등 전반적인 자원봉사 홍보가 이루어지는 홍보관, 자원봉사기초교육 및 단체탐방 등을 실시하는 교육관, 건강생활 및 안전생활 등의 시연관, 페이스페인팅과 리본공예 등 여러 종류의 실습이 가능한 체험관, 자원봉사센터 및 홈페이지를 활용한 즉석사진 촬영장인 포토존 등 분야별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시교육청과 연계하여 중·고생들이 자원봉사교육과 단체 라운딩에 참여했을 경우 2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증하고, 자원봉사 상담과 인터넷 등록코너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IMF시기 에 활성화 된 아나바다장터가 아름다운가게, 부산밥퍼, 원봉공회 등 3개 단체를 중심으로 열린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취지 아래 기증 재활용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십자혈액원의 헌혈차량을 통한 헌혈캠페인과 헌혈행사도 함께 이뤄지며, 18일 토요일에는 ‘부산밥퍼나눔운동본부’가 노숙인과 홀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자원봉사로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 관계자들은 이번 박람회에 1만여 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부산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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