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하여 광진 I Will센터에 이어,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청소년수련관(보라매공원)내에 「보라매 I Will센터」를 두 번째로 설치하고 오는 4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소식을 갖는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및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이 참석하며, 식후 행사로 청소년과 인터넷의 건강한 만남을 위한 「인터넷(게임)중독에서 벗어나기」 무료 부모특강(‘09. 4.21, 10:30~12:10,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을 실시한다.

「I will 센터」는 청소년이 인터넷 과다 사용 및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삶의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 전문적 치료공간이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인터넷 중독이다. 인터넷 때문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갈등이 지속되면 전문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인터넷 중독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I will 센터」에서는 이런 제반 문제를 누구나가 쉽게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이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꿈과 자기 확신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보라매 I will 센터」는 (재)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며, 개인・집단・가족상담실 5개와 치료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상담심리사 3명, 청소년상담사 2명, 가족상담사, 전문상담사 등 9명의 전문인력을 두고 운영 한다

향후 서울시에서는 청소년의 인터넷중독예방치료센터인 「I Will 센터」를 2010년까지 2개소를 추가 신설하여 권역별 총 4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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