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진 헌혈행사는 혈액의 공급을 받아야할 환자에게 희망과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이에 감동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한 것이다. 또한 헌혈 대기자들은 법인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들과 손을 잡고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꽃을 감상하며 정담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선아복지재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둥구나무”는 이 날 헌혈한 직원은 물론 입소 어르신·장애인·지역주민 등에게 자장면을 제공해 나눔의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선아복지재단 신 제 철 이사장은 “현재까지 우리 재단은 그동안 받은 사회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헌혈행사를 통하여 더할 수 없는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그간의 복지실천 경험을 토대로 특정대상자뿐만 아니라 폭넓은 사회복지 실천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생명 나눔과 실천의 아름다운 동행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말했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