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 선아복지재단 마당에서 헌혈행사를 가졋??ⓒ2009 welfarenews
▲ 15일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 선아복지재단 마당에서 헌혈행사를 가졋??ⓒ2009 welfarenews
사회복지법인 선아복지재단(이사장 신재철)은 15일 오전 10시 법인 광장에서 노인요양시설 실버랜드와 중증장애인시설 우리사랑 직원 50여 명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단체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날 가진 헌혈행사는 혈액의 공급을 받아야할 환자에게 희망과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이에 감동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한 것이다. 또한 헌혈 대기자들은 법인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들과 손을 잡고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꽃을 감상하며 정담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선아복지재단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사회복지법인 선아복지재단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선아복지재단은 이날 헌혈한 헌혈증서 70여장을 충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재단은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매년 4월을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의 달로 직원들과 함께 정하고 이웃 주민에게도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선아복지재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둥구나무”는 이 날 헌혈한 직원은 물론 입소 어르신·장애인·지역주민 등에게 자장면을 제공해 나눔의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선아복지재단 신 제 철 이사장은 “현재까지 우리 재단은 그동안 받은 사회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헌혈행사를 통하여 더할 수 없는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그간의 복지실천 경험을 토대로 특정대상자뿐만 아니라 폭넓은 사회복지 실천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생명 나눔과 실천의 아름다운 동행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말했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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