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빛고을 전국장애인게이트볼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오전11시 서구 치평동 전천후게이트볼경기장에서 열렸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3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대회를 위해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는 최강전이 펼쳐졌다.

빛고을 전국장애인게이트볼 대회는 11년의 역사를 지닌 권위있는 대회로, 특히 올해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유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열려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를 찾은 전국의 선수들이 제 기량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게이트볼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전천후게이트볼경기장을 확충해 개방한데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르신, 사회 소외계층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