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시설확충과 기능 보강을 위한 투자확대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사업 시설확충에 2,422억원을 투자하고 응급의료체계 구축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 사업을 보면 보건소를 4개소에서 6개소로 증설하여 농어촌 지역 공공보건 인프라 구축 및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26억2000만원을 들여 제주시 동부 보건소를 신축할 계획이고 2010년에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신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올 3월 제주시 아라동에 지하3층 지상 5층 530병상 규모의 제주대학교 병원 신축·이전했고, 신축된 병원 내엔 200억원이 투입된 암 센터를 유치하여 암 연구, 진료, 예방, 진단 등 종합적인 암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산남지역의 균형적인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서귀포시 서귀동에 150병상 규모의 사업비 270억원이 투입된 제주재활전문센터를 신축하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신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제주의료원 입원환자의 질 높은 진료 및 요양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80병상 규모의 요양시설을 신축하고, 서귀포시의료원을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센터로 격상하기 위해 시설과 장비 보강에 3억6400만원, 인건비 6,800만원,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비 3억2000만원 등을 투자한다.

문의)보건위생과 의약담당 710-2921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