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인 23일을 맞아 대전광역시는 ‘책, 함께 읽자’ 운동으로 책읽기 문화 확산과 시각 장애인과 함께 들려주는 공감의 시간을 마련했다.

대전시 한밭도서관에서는 23일 오후 3시에서 4시까지 1층 전시실에서 ‘도서 낭독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책, 함께 읽자’ 캠페인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만들고자 준비됐다.

이번 낭독회에서 낭독도서는 베스트셀러인 신경숙 저자 ‘엄마를 부탁해’를 김선희 연극 배우가 낭독해 가족의 의미와 부모님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됐고 클래식 기타연주, 시낭송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뜻있는 행사로 한마음복지관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과 함께 ‘공감하는 화합의 낭독회’가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낭독행사는 책 읽는 분위기 조성 및 시각장애인과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마음으로 하나 됨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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